관리 메뉴

드럼치는 프로그래머

[연예뉴스] ‘F4의 여인’ 구혜선, 김지훈과 4개월째 ‘핑크빛 만남’ 본문

★─Favorite/☆─Entertainment

[연예뉴스] ‘F4의 여인’ 구혜선, 김지훈과 4개월째 ‘핑크빛 만남’

드럼치는한동이 2009. 2. 3. 06:04
JES|이현 기자|2009.02.03 01:01 입력
 


안방극장의 기대주 김지훈(28)과 '꽃남' F4의 여인 구혜선(25)이 4개월째 핑크빛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10월 말 지인들과 자리를 함께 하면서 첫 만남을 가진 후 각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구혜선은 배려심 깊고 남자다운 김지훈의 모습에, 김지훈은 솔직하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가진 구혜선에게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김지훈이 지난해 10월 KBS 2TV '연애결혼'을 끝내고 난 후 이뤄졌다. 평소 의리파로 통할 정도로 화통한 성격의 김지훈이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자리에 우연히 구혜선이 참석했기 때문이다.

김지훈과 구혜선은 데뷔 후 한번도 같은 작품이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난 적이 없지만, 구혜선이 지난해 KBS 2TV '최강칠우'에 출연했고, 김지훈이 그 뒤를 이어 '연애결혼'에 출연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유대감을 느꼈고, 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압구정동과 청담동 주변 식당이나 극장 등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겨왔다. 하지만 11월 중순부터 각각 '꽃보다 남자'와 '상상플러스-시즌2' MC로 스케줄이 빡빡해지면서 주로 휴대전화를 통해 애틋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김지훈은 '꽃남'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여주인공으로 나선 구혜선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연인이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고 있는 상황. 그러다보니 최근 구혜선이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병원을 직접 찾을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다가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나서야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전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이가 만천하에 공개될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도 있었다. 한창 만남을 이어가던 지난해 11월 13일께 구혜선이 김현중·김범 등 '꽃남' 출연진과 함께 김지훈이 MC로 나서는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했기 때문.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전혀 그런 뉘앙스를 내비치지 않아 눈치채지 못했다. 뒤늦게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김지훈의 소속사 측이 열애에 대한 확인 요청에 "배우의 개인적인 일까지 소속사에서 파악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보일 정도로 조심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훈은 2002년 KBS 2TV '러빙유'로 데뷔한 후 SBS TV '토지'와 '흥부네 박터졌네'에 출연하며 가능성 있는 신인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이후 '황금사과' '꽃 찾으러 왔단다' '얼마나 좋길래' '며느리 전성시대' '연애결혼'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구혜선은 MBC '논스톱5'로 데뷔한 후 '서동요'에서 주연급으로 파격 발탁되며 관심을 모았다. 이후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에 잇따라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현재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 역을 맡아 데뷔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현 기자 [tanaka@joongang.co.kr]

[출처] http://isplus.joins.com/enter/star/200902/03/200902030101075306020100000201040002010401.html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