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울랄라세션 상금 합의, "의리로 똘똘 뭉친 네 남자가 아름답다" 감동의 물결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울랄라세션이 우승상금 전액을 임윤택에게 주겠다고 합의했다.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의 우승자 울랄라세션을 비롯한 Top4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임윤택의 건강상의 문제로 박승일 김명훈 박광선만이 참석한 울랄라세션은 “우승상금 5억 원을 윤택이 형을 위해 쓰겠다"고 합의했음을 밝혔다.

이날 막내 박광선은 "상금은 윤택이 형을 위해 쓸 것이다"며 "윤택이 형이 기자회견에서 상금에 대해 동생들 의견에 따르겠다고 했는데 아마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는 뜻인 거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김명훈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상금이 윤택이 형의치료비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했던 여행으로 썼으면 좋겠다"고 말해 임윤택에 대한 깊은 속마음을 내비쳤다. 

또 울랄라세션은 "윤택이 형이 '너희들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자'고 먼저 제안했다"며 "그래서 우리는 윤택이형을 위해 이 대회에 참가했고 1등을 하면 윤택이 형에게 상금을 줄 것을 만장일치로 합의 했다"고 말해 뜨거운 의리를 과시했다. 

울랄라세션 상금 합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리로 똘똘 뭉친 네 남자가 아름답다", "울랄라세션 상금 합의 소식에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동생들의 힘을 받아 임윤택 씨의 건강이 꼭 완쾌될 거라 믿어요. 기도할께요", "울랄라세션 4멤버들을 앞으로도 오래오래 보고싶어요", "울랄라세션이여 영원하라" 등의 감동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크리스를 제외한 '슈퍼스타K3' Top10은 내달 17,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서울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 7대 도시 투어에 나선다.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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