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 갤럭시S4, 액세서리 혁신 가져올까

삼성전자 갤럭시S4의 내달 출시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액세서리 론칭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갤럭시S4를 미국 뉴욕에서 공개하며 건강,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영역의 액세서리도 선보였다.

25일 삼성전자는 오는 4월~5월경 갤럭시S4를 출시한 뒤 액세서리를 순차적으로 세계 시장에 시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액세서리는 스마트폰만으로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서비스 영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폰내 애플리케이션과 별도의 하드웨어가 결합됐다는 의미로 '앱세서리'라는 말도 쓰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글로벌 마이크로사이트(http://www.samsung.com/global/microsite/galaxys4/#)를 통해 향후 출시할 액세서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액세서리는 S밴드, 체중계, HRM 등 헬스케어용이다. 갤럭시S4에 기본 탑재돼있는 건강관리 앱 'S헬스'와 결합해 신체, 건강관리를 돕는다.

'S밴드'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액세서리로 걷는 양, 칼로리 소모 등을 점검해 스마트폰으로 보내준다. 체중계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체중 변화를 업데이트 해준다.

'HRM'은 실시간으로 심장 박동수를 모니터링하는 도구로 '러닝메이트' 앱을 통해 운동량을 조절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게임패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엑스박스(XBOX)와 닮은 이 기기는 한 번의 터치로 갤럭시S4와 블루투스 페어링이 된다.

삼성 올쉐어 등 공유 기능을 통해 집안에서 TV로 화면을 보며 갤럭시S4+게임패드를 컨트롤러로 사용,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무선충전 패드 및 커버, 액정 화면의 일부를 볼 수 있도록 커버를 투명창으로 만든 S뷰 커버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액세서리 출시 여부는 국가별 시장 상황 및 관련 법규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 공개된 액세사리는 프로토타입인 만큼 향후 디자인 및 기능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32934&g_menu=02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