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앱 초보 개발자가 범하는 10가지 실수는?

안드로이드는 초보 개발자가 가장 쉽다고 느끼는 플랫폼이다. 제작 툴이 저렴하고 개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개발 언어도 익숙한 자바(Java)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은 한결 쉽게 진행된다.

 

하지만 초보 개발자의 경우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만만하게 생각한 탓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많다. 안드로이드 어플 개발 시 범하기 쉬운 실수 10가지를 재팬인터넷닷컴이 정리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설명서없이 개발을 시작한다. 안드로이드 개발(Android Developers) 사이트는 개발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기 위한 사이트. 유용한 문서가 SDK 툴과 함께 다운로드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 바로 열람이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어플을 제작하기 위한 가이드와 튜토리얼, 비디오, 트레이닝 킷이 포함되어 있다. 안드로이드 트레이닝(Android Training) 메뉴에서는 항상 최신 문서를 입수할 수 있다. 특정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 방법까지 소개된다.

 

2. 안드로이드 툴을 활용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SDK는 어플을 컴파일하기 위한 단순 라이브러리가 아니다. 어플을 개발하기 위한 많은 툴을 제공하고 있다. 툴 속에는 어플 개발자가 어플 레이아웃이나 그래픽을 디자인할 수도 있다. 또한 에뮬레이터나 디바이스 하드웨어 접속을 지원하는 커맨드 라인 툴, 퍼포먼스 튜닝이나 프로파일링용 툴도 있다. 안드로이드 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사이트 개발 가이드를 참조하면 된다.

 

3. 안드로이드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커뮤니티는 활성화되어 있다. SDK 문서를 읽어도 이해할 수 없으면 스택 오버플로우(Stack Overflow) 등의 사이트에 질문을 던져보자. 또한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디벨로퍼 메일링 리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4. 자바라고 방심한다. 자바는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 언어로 개발 시 복잡함을 배제했다. 하지만 표준적인 프로그래밍 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것은 다른 플랫폼에서의 개발과 완전히 동일하다. 많은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는 CPU 성능에 한계가 설정되어 있으며, 저장공간도 작다. 비효율적인 프로그래밍은 어플 성능이나 유저 만족도에 마이너스.

 

5. 개발을 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화면이 작으면 프로젝트 크기도 작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바일 어플 개발에서 성공하려면 하드웨어 스펙 검토, 신중한 스케줄링, 진척 상황 확인, 전담 엔지니어, 전담 디자이너, QA 엔지니어 등의 테스트가 필요하다. 출시 후에는 유지 보수도 진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차이가 거의 없다.

 

6. 기존 샘플 코드를 그냥 적용한다. 안드로이드 SDK에는 샘플 코드가 몇 가지 정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샘플 코드만으로 어플을 제작하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우선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다음으로 팀 멤버와 회의를 갖고 제작하고 싶은 어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한다. 개발에서는 샘플 코드를 이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스스로 개발한다. 이것이 우회적인 방법으로 보이지만, 가장 생산성이 높다.

 

7. 운영체제와 제휴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어플을 운영체제 및 다른 어플과 제휴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홈스크린 위젯(Home Screen Widget), 컨텐츠 프로바이더(Content Provider), 인텐트 핸들러(Intent Handler) 등을 이용하면 된다.

 

8. 파일 구성에 오류가 있다. 안드로이드 매니페스트 파일은 어플 실행 필수 구성 파일이다. 하지만 완성된 어플 중에도 잘못 구성된 경우가 있다. 지원하는 디바이스의 특성을 따르지 않은 것이다. 또한 보안의 설정이 잘못된 경우도 있다. 이러한 실수들 때문에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 상에서 어플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거나 이용자에게 외면되기도 한다.

 

9.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 어플을 개발한다. 안드로이드 어플 중 전형적인 iOS 어플처럼 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는 독자적인 룩 앤드 필이 있다. 유저는 그것을 기대하고 안드로이드를 선택한 것이다. 이런 어플에서는 홈스크린 위젯, 컨텐트 프로바이더, 인텐트 핸들러 등이 잘 활용되지 않는다.

 

10. 공개 후 유지보수를 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어플이 있는 반면 공개 후에는 방치되는 어플도 있다. 인기를 유지하려면 개발자는 항상 어플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아직 성숙 단계다. 안드로이드 마켓 시스템도 수시로 변경되고 있어 업데이트가 더욱 중요하다.

 

[출처] http://www.betanews.net/article/556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