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펌] 아이오아이 정채연 다이아 합류, 비판의 대상은 소속사(mbk)

* 본 글은 사실과 추측이 섞여있습니다.

** 최소한 비난과 비판은 구분할 줄 아시길 바랍니다.

 

 

국민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진(정확히는 아니지만) 프로듀스 101의 최종 11인이 i.o.i(아이오아이)로 데뷔,

이후 첫 예능 슈가맨에서부터 snl까지 승승장구하며 국민들의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고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어제(11일) 나홀로 제주도행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정채연이 화제, 네이버 실검 1위가 되었다. (하필 이딴걸로 1위를

 

일단 주어진 사실(fact)만을 두고 보자.

 

아이오아이 소속사인 YMC는 개인적인 스케줄은 사전에 미리 예약되어있었던 상태여서 별 문제없다는 입장

(개인적인 스케줄 임무는 할 수 있는 모양)

 

그렇다면 개별 활동으로 제주도를 간 이유?

 

(본 소속사의 지도하에) 다이아 m/v를 찍으러 간 것

(6월 컴백인 다이아에 합류하기 위한)​

 

이에 대한 논란 기사가 뜨자 정채연도 자신의 sns(이하 인스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출처 : ioi 정채연 인스타그램)

 

요약 : (소속사의 갑질로 인해) 두 개의 그룹을 본의아니게 뛰게되어 다소 당황스럽지만

대중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 하나 하나가 모두 소중하기에 더 열심히 하겠다.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이 있다.

유닛이 아닌 다른 두 개의 그룹에 몸을 담을 수 있는가?

 

대답은 no다. 애초에 다른 소속사인데

그럴 수가 없다.

 

 

이를 본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출처 :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2762396)

'다이아 합류' 정채연, "아이오아이 소홀히 안 할 것" 심경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정채연이 6월 걸그룹 다이아로 합류하는 가운데, "아이오아이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채연은...

entertain.naver.com

 

 

애초에 홍보용으로 나왔구나, 통수 지리네, 명불허전 MBK, .. 등등 다양한 의견(대다수가 비난)이 나오고 있다.

 

 

이미 다이아 합류에 대한 것은 확실해졌고 알 수 있는 것은

프로듀스 101부터 ioi까지 큰 그림을 그려놓은 mbk 소속사가 수익을 창출하는 면에서는 참 놀랍다.

 

하나의 기업으로서 그 행동은 기업을 위해서는 눈치가 빨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도덕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이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하나다.

MBK는 뭐 이전에 티아라 사건도 있고 악덕엔터테이먼트라고 명성이 자자했지만(악덕이라하니까 돈x 생각나네 이런 x슨)

단순히 그 이유만으로 이 사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게 했을까? 아니다.

 

서바이벌 예능 출연자의 강점이자 문제점인 순간의 폭발적인 인지도를 교묘하게 이용했다는 점이다.

 

이는 프로듀스 101의 목적인 "소녀들의 간절함 = 첫 데뷔"를 짓밟아놓았다는 것에 있다.

 

+)

 

서바이벌 예능의 특성상 운도 따라줘야 등수가 올라가고 데뷔의 꿈에 한발짝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운(특히 외모)이 따라서 붙는 경우에는 비판보다는 원색적인 비난의 의견만 수두룩하게 나올 뿐이다.

이는 외모가 뛰어난 남자, 여자에게 그 화살이 돌아간다.(특히 여자)

 

슈스케에서 최초로 나왔었다.

 

ex) 레드라인의 김소혜가 왜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현실과 동떨어진 성장 드라마로 인해 실력파 연습생들이 떨어진 것

 

 

위에서 보았듯이 정채연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생긴다.

 

프로듀스 101에 나온 연습생들의 근황 -> 알 수 없는 아이들도 생기고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은 연습생들도 다수 존재

(이하 프로듀스 갤러리에서 참고 바람)

 

정채연 -> i.o.i 최종 데뷔조, 제 2의 데뷔 근데 다시 다이아 재합류

 

(이걸 본 일부 네티즌들)

 

참나 ~ 딴 애들은 데뷔도 못하고 있는데 얘는 두 탕이나 뛰네?

어우 ~ 재수없어 다른 연습생들은 뭐가 돼?

여우같다 진짜~

 

(댓글을 쓴다.(feat. 악플))

 

 

 

이번 사건을 통해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정말 데뷔가 하고 싶어서 한걸까에 대해 의문이 들기도 할 것이다.

 

 

여기서 내 의견은 이렇다.

 

정채연은 다른 연습생들과 다르지 않게 데뷔의 간절함을 꿈꾸던 소녀이다.

단지 꿈을 꿀 수 있는 공간이 다소 지저분했을 뿐이다.

 

 

내가 봐서는 간절함은 그 누구와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누가 연습생의 설움을 알겠는가, 각자 프로듀스 101에 나온 목적은 같다.

 

최종 목표는 데뷔지만 가려진 목표는 인지도 상승이다.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도하고 서바이벌 예능의 특성상 그 특징이

고스란히 남을 수 밖에 없다.

 

 

ioi를 응원하게되면서 정채연에 대해 알아보았다.

(프로듀스 101 때도 미모하면 빠지지 않는 멤버여서 더 눈이 가긴 했지만)

 

연습생 기간은 짧았다. 일 년도 되지 않은 채 다이아에 데뷔를 했었다.

여기서 승승장구하면 좋겠다만, 가수 생활에서 성공하기란 참 하늘에 별 따기 수준

 

인지도 상승을 위해 아프리카 tv에 나와서 열심히 춤추고 노래하고 먹방도 하고..

(찾아보니까 정말 안쓰러울 정도더라 솔직히 말하면 이전처럼 음원으로 사랑을 받는 경우는 드물다.

보는 음악이 대다수가 되어버리고 좋은 음악이 있다한들 소비자들은 정당 구매를 하지않고 불법 구매를 하기 마련이니..

음원을 구매하는 이유도 그냥 보는 음악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이것 때문에 욕하기도 하고

이걸 보면서 네티즌들의 이중성은 참 끝도 없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그 좁은 숙소에서 여러 명이 살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도 그랬고

하지만 웃음을 잃지는 않았다. 조금 더 열심히 했다.

(이는 알아보면서 느끼는 바지만 사람 자체가 착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느 순간부터 공백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프로듀스 101에 나와 다시 한 번 데뷔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그러면서 다이아 때 경험했던 인기보다 조금 더 폭발적이고

서바이벌 예능(프듀)을 찍으면서 많은 애칭도 생겼다. (댕채연, 똑채연, 애교많채연 등등)

 

그리고 최종 11인에 들어 i.o.i로 다시 제 2의 데뷔를 하게 된다.

 

하지만 소속사의 갑질로 인해 본의 아니게 다시 다이아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걸 보고도 단지 정채연의 잘못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알려지지 않은 내막이 존재할 수도 있다. (가령 본인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던지 뭐 이런 망상)

 

하지만 지난 번의 사건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고려해보면

이는 MBK의 잘못이 가장 크다.

 

 

ioi의 특성상 일 년 기간을 채우고 해체가 된다.(아 슬프네)

뭐 툭 까놓고 말한다면 정채연은 미리 보험을 들어둔 셈이라 다른 멤버들에 비해 전망은 밝은 편이지만(상대적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정채연의 이미지 타격이다.

 

한 소속사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먹잇감(이하 희생양)을 풀어놓은 느낌

 

 

마지막으로 욕하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사람마다 생각하는 건 다르지만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은 열등감에서부터 나온다.

 

열등감이 모이면 덩어리가 되고

그 덩어리는 원색적 비난(이하 악플)이 된다.

 

 

 

이것만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정채연은 어떠한 의도가 없다. 단지 순수하게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좋을 뿐이다.

 

단지 소속사가 도덕적이지 못할 뿐이다.

 

 

그래, 차라리 욕을 할거면 MBK 소속사를 욕해라

하지만 아직 어리기만 한 소녀에게는 따듯한 위로의 한 마디가 필요하지 않을까?

 

[출처] 아이오아이 정채연 다이아 합류, 비판의 대상은 소속사(mbk)|작성자 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