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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이진욱 "합의하 성관계라 무고 확신"vs"성폭행", 맞고소로 번진 진실게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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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이진욱 "합의하 성관계라 무고 확신"vs"성폭행", 맞고소로 번진 진실게임

드럼치는한동이 2016. 7. 18. 10:17

 

이진욱과 고소인 A가 '성폭행' 여부를 놓고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이진욱은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며 무고죄로 고소인 A씨를 고소하겠다, 고소인 A씨는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번 사건의 골자다.

15일 이진욱은 이달 초 30대 초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 돼 고소장이 접수된 상태라는 사실이 보도 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 수서 경찰서 측은 해당 보도는 사실이라 밝혔고, 이진욱 측은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무고죄로 A씨를 고소했다. 또 '성실히 조사 후 무죄임을 밝히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반면 고소인 A씨 측은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와 피고소인은 그 날 처음 만났다. 연인도 아니었고, 호감을 갖고 있던 사이도 아니다. 두 사람이 처음 본 바로 그날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며 거짓말 탐지기로 진실이 밝혀지길 희망한다며 진심어린 사죄가 필요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이후 이진욱은 지난 17일 오후 6시55분께 피의자 신분으로 수서 경찰서에 출두 18일 오전 5시 56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진욱은 조사 전 취재진 앞에서 "제가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이 무고한 것에 대해 정말 쉽게 생각하는 거 같은데, 무고는 정말 큰 죄다. 조사 열심히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이진욱 측 변호사는 조사가 끝난 후 "이진욱은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으며 충분히 경찰에서 진실을 밝혀줄거라 생각한다"고 이진욱 입장을 대신 전했다.

경찰은 11시간 동안 이진욱을 조사하며 A씨와의 성관계 강제성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 역시 성관계는 인정, '성폭행' 혐의는 인정하지 않으며 이번 DNA 검출은 성관계 여부만 알려주는 증거로 사용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초 경찰은 성폭행 혐의를 두고 수사에 집중할 계획이었으나, 이진욱이 고소인 A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 하며 양측의 입장 차를 두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진욱은 합의하 성관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죄가 없다 주장하고 있으며, 고소인 A씨는 일방적 성폭행이라며 진심어린 사죄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이진욱과 고소인 A씨는 두 사람 모두 '성관계' 여부는 인정한 셈.

하지만 이진욱과 고소인 A씨 입장 차가 극명하게 갈리며 대중은 두 사람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진실은 시간을 두고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밝혀질 전망이다.

유상무를 시작으로 박유천, 이주노에 이르기까지 몇 달간 연예인 '성추문' 사건이 끊임없이 보도되며 대중은 연예인들을 향한 비난 및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상태다. 이진욱 역시 해당 사건에 연루된 후 'TV 속 이미지에 속았다'며 한탄하는 대중이 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진욱의 무죄를 확신하며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고소인 A씨를 일명 꽃뱀이라 칭하며 입에 담기 어려운 모욕적 발언을 쏟아지고 있다.

이진욱 성폭행 사건은 현재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이진욱을 향한 실망감도, 고소인 A 씨를 향한 비난을 하기에도 아직은 이른 상황이다. 그렇기에 계속해서 발생하는 성추문 사건에서 대중의 피로도를 줄이는 일은 대중 스스로가 해당 사건을 좀 더 객관적으로 그리고 엄중하게 바라보는 것이 아닐까.

[출처]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60718081742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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