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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사다함의 매화’는 책력, 미실 힘의 원천 밝혀져.. 본문
사다함의 매화는 책력으로 드러났다.
7월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박홍균 김근홍) 14회분에서 마개타국에서 온 사신은 미실(고현정 분)과의 뒷거래에서 사다함의 매화라며 대명력을 제시했다.
이에 미실 역시 만족하며 후한 금액을 들여 대명력을 사들였다. 이날 방송에서 미실은 "예전 사다함(박재정 분)이 내게 준 가야의 책력과 대명력으로 삼한에 가장 적합한 책력을 알게 된다"며 기뻐했다.
지난 13회 방송에서 미실이 지금의 권력을 차지한 것에는 비를 내리게 했던 힘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 신비한 힘은 모두 미실이 차지했던 책력에서 비롯된 것.
14회 방송에서 궁궐의 여인들은 "미실은 참으로 신통하다. 미실이 제를 지내면 비가 오고 월식도 맞춘다. 정말 신통력이 있는 것일까"라며 신기해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 미실의 비밀은 사계절의 일기를 훤히 알 수 있는 책력에 있었다.
또 이날 미실의 비밀스런 사다함의 매화를 캐기위한 발걸음이 분주했다.
미실의 정적인 천명(박예진 분) 덕만(이요원 분) 유신(엄태웅 분) 뿐 아니라 미실과 같은 편인 아들 보종(백도빈 분)과 미실의 동생 미생(정웅인 분) 역시 미실의 뒤를 쫓았다. 그러나 실패하고만 보종과 미생은 미실의 분노를 사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날 사신의 짐을 뒤진 덕만은 뜻밖의 비밀을 알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덕만은 미실에게 전해질 사신의 짐 속에서 신라로 오기 전 자신이 지녔던 서책과 어머니 소화(서영희 분)의 명패를 발견하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덕만은 소화의 죽음과 미실이 연관됐음을 예감하고 분노에 몸을 떨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칠숙(안길강 분)과 소화가 돌아오면서 이들이 향후 덕만 미실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여부가 주목된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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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09070723014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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