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김범수 쪼쪼댄스 완벽 소화 ‘님과함께’ 기립박수

[TV리포트 박진영 기자] 가수 김범수가 ‘쪼쪼댄스’와 함께 ‘님과함께’를 열창했다.

김범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자신의 매니저 박명수와 함께 남진의 ‘님과함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

파격적인 의상과 분장으로 무대에 나선 김범수와 박명수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움에 박장대소를 했고 김범수는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쪼쪼댄스’등 생각지 못한 댄스실력으로 폭발적인 환호를 받았다.

객석에 있던 청중단들은 들은 모두 기립해 김범수의 무대에 열광했다. 김범수의 노래가 끝나자 출연자들은 “김범수 1등”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심지어 청중단들은 김범수를 연호했다.

이에 김범수는 “오늘 박수 소리는 기억 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이름을 연호해주셨는데 귀를 의심했다. 그 잔향이 귓 속에 행복하게 남아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이소라는 “오늘 무대에 모든 걸 걸었다고 했다. 정말 철저하게 짜서 진지하게 한거다. 그래서 이런 무대가 나올 수 있었다”며 김범수를 칭찬했다.

무대가 끝나고 나온 뒤 김범수는 박명수에게 “최고다”라고 말하고는 “여기서 죽었어도 여한이 없다. 가수로서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가수’ 순위는 역시 김범수가 1위, JK김동욱의 ‘조율’이 2위, 박정현의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가 3위, BMK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4위, 옥주현의 ‘천일동안’이 5위, 이소라의 ‘행복을 주는 사람’이 6위, 윤도현의 ‘새벽기차’가 7위를 차지했다.

1차, 2차 경연의 합산으로 이소라가 탈락했으며, JK김동욱은 본인 스스로 하차를 결정했다.

사진=MBC TV '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박진영 기자 neat24@tvreport.co.kr

기사일자:2011-06-13 0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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