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치는 프로그래머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수목드라마 도토리 키재기 속 시청률 1위를 3회 연속 지켰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운빨로맨스’는 전국 기준 9.8%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딴따라’(7.5%), KBS 2TV ‘국수의 신’(6.9%) 등을 제치고 수목드라마 1위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로 10.6%를 기록했다. ‘운빨로맨스’는 지난 8일과 9일 방송에 이어 3회 연속 시청률 1위를 했다. 다만 수목드라마 세 편 모두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중이라 ‘운빨로맨스’가 수목드라마 왕좌를 굳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운빨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출처] http://osen.mt.co.kr..

'운빨로맨스' 류준열, 황정음이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8일 방송된 MBC '운빨 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에서는 자신에게 하룻밤을 제안한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제수호(류준열 분) 모습이 그려졌다. 동생을 살리기 위해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하는 보늬는 수호에게 "그냥 술집이나 클럽에서 만난 여자라 생각해주면 안 되냐"라며 함께 자자고 제안했다. 이제 막 보늬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수호는 계약연애 첫날부터 하룻밤을 제안하는 보늬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했다. 자신을 좋아해서 그런 건지, 다른 의도가 있는 건지 마음이 복잡해졌다. 특히 보늬의 "꼭 당신이어야 한다"라는 말이 하루 종일 수호의 머릿속을 헤집었다. 수호는 보늬의 곁을 맴돌며 어색하게 굴었다. 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