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치는 프로그래머

‘교통사고 파문’ 대성으로 인해 소속 그룹 ‘빅뱅’의 행보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 매체는 대성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며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한 걱정으로 실의에 빠져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대성은 이날 새벽 1시40분쯤 서울 양화대교 남단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는 중 길에 쓰러져있던 오토바이 현모(30)씨와 그 앞에 정차한 택시를 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에 조사를 받았던 것. 이에 경찰 측은 사고 발생 당시 택시기사와 대성은 모두 음주상태가 아니었으며 결국 사망한 오토바이 운전자 현모씨가 대성과 충돌 전에 사망했는지 후에 사망했는지에 따라서 대성의 혐의 적용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

신인가수 아이유가 빅뱅의 ‘거짓말’을 어쿠 스틱한 발라드 버전으로 재편곡해 부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13일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 속 작은코너 ‘슈퍼루키’에 출연해 빅뱅의 ‘거짓말’을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였다. 이미 한차례 ‘슈퍼루키’에 도전했다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 아이유는 이날 패자부활전으로 올라 다시 한 번 ‘슈퍼루키’의 왕자를 놓고 청림, AJ와 격돌했다. 아이유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힙합풍의 ‘거짓말’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 불렀다. 맑고 가는 음색이 돋보이는 아이유의 부드러운 ‘거짓말’ 버전은 최근 그녀가 활동중인 타이틀곡 ‘부(BOO)’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날 ‘슈퍼루키’는 청림에게도 돌아갔다.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한 청림..

【서울=뉴스웨이 석지희 기자】청와대가 '나라사랑 랩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터넷에 '푸른운하'가 올라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는 오는 3월 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아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코자 '나라사랑 랩송'을 제작하겠다고 나서 현재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인기 가수 수십 명이 함께 부른 노래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 스타일을 벤치마킹한다는 것이다. 한편, '나라사랑 랩송' 제작에 최고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 누리꾼이 주요 커뮤니티 게시판에 '나라사랑 랩송'의 패러디물을 게재했다. 빅뱅의 히트곡 '붉은 노을'을 '푸른운하'로 개사한 것으로, '아름다웠던 7..

인기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이 또다시 트로트곡을 발표한다. 지난해 트로트곡 ‘날 봐 귀순’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대성은 29일 자신의 두번째 트로트곡인 ‘대박이야!’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일제히 공개한다. ‘대박이야!’ 역시 ‘날 봐 귀순’을 썼던 빅뱅의 지드래곤 작품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트로트곡 발표가) 빅뱅의 이미지에 해가 될 수도 있겠다고 걱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빅뱅이 한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팀인 만큼, 이제는 트로트 역시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박이야!’는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2009년 한해 동안 ‘대박’이 나기를 기원하는 일종의 희망가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번 노래도 온라인에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