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선덕여왕과 미실의 역사 속으로 고고씽

 

 

요즘 선덕여왕이 너무 재미있어 정확한 역사속 관계가 궁금해

미실과 선덕여왕의 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봤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혈연관계는 있으나 그렇게 가깝지는 않습니다.

미실은 법흥왕의 딸인 삼엽공주의 손녀입니다.

 

 

법흥왕 + 벽화왕후 => 삼엽공주  + 아시공 => 미진부 (2대 풍월주)

보현공주(법흥왕의 누이) + 수지공 => 영실공  + 옥진궁주 =>  묘도부인

 

 미진부 + 묘도부인 => 미실, 미생랑(10대 풍월주)

 

 

 법흥왕 + 보도부인 => 지소태후 + 입종갈문왕 => 진흥왕 + 사도왕후(미실의 이모) => 동륜태자 + 만호태후 => 진평왕 + 마야왕후 => 선덕여왕

 사도왕후는 미실의 어머니인 묘도부인의 동생입니다

 

 

혈연관계를 따지면 법흥왕을 기준으로 보나 어머니를 기준으로 보나 미실은 선덕여왕의

먼 친척할머니뻘 됩니다 진평왕이 즉위할때 미실은 이미 사십이 다되었거나 사십을 넘은 나이로,

당시 기준으로 봤을때는 이미 할머니였습니다.

 

신라왕실은 왕권유지와 권력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중첩적인 혼인을 통하여 혈통을 유지하려

하였는데, 이러한 혼인풍습은 고려시대까지 이어졌으며 정도가 약해지긴 하였지만 동생이 죽은

언니를 대신하여 형부에게 시집가는 풍습은  조선초기에도 발견됩니다.

 

사실 이러한 관습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발견되는 것으로, 고대왕국의 특징적 혼인풍습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의 윤리관이나 잣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화랑세기 필사본에 등장하는 '색공지신'으로서 일개 화랑의 딸로 태어나 전군의 부인이 되었다가

신라사를 뒤흔든 최고권력가의 지위에 까지 올라 왕좌를 좌우했던 미실의 존재가 충격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는 미실의 존재를 왕권을 노리는 악녀로 그리고 있으나,

실제 역사에서 잦은 전쟁과 불안한 정세로 수차례 반역이 일어나고 왕권이 실추되었던 때는

다름아닌 선덕여왕 재위기였습니다.

역사적인 면에서 볼때 미실이 선덕여왕보다는 더 성공적인 리더였습니다.

 

 

[출처] 선덕여왕과 미실의 역사 속으로 고고씽|작성자 happydoll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