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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故 송지선, 유서 추정 문서 발견…자살 암시한 듯

드럼치는한동이 2011. 5. 23. 19:17


[스포츠서울닷컴ㅣ유성현 기자] 23일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투신해 사망한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자살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 아나운서의 오피스텔 책상 위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문서에는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자살을 암시했던 글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매니 너무 아파요 제발. 나는 비 오는 창 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 주세요 제발"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해 119 구급대원까지 출동하는 해프닝을 벌인 바 있다.

송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4분쯤 자택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자살을 암시한 글을 올린 지 16일 만에 벌어진 극단적 선택이었다.

송 아나운서는 자살 소동 당시 두산 베어스 임태훈 선수와 신체적 접촉에 관한 글이 유포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는 "내가 올린 글이 아니다"라고 부인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임태훈과 열애설과 관련한 진실 공방이 재차 불거지면서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스캔들 논란은 결국 송 아나운서의 자살이라는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됐다.

yshalex@media.sportsseoul.com



[출처] http://news.sportsseoul.com/read/entertain/94201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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