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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 BMK-옥주현, 눈물로 열창했지만…'나는 가수다' 순위는 극과극

드럼치는한동이 2011. 5. 30. 08:51



'나는 가수다'에서 BMK와 옥주현이 눈물을 흘리며 뜨겁게 열창했다. 비록 순위는 극과극이었지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비록 '나는 가수다' 순위에서 옥주현이 1위를 하고 BMK는 7위를 했지만, 모두 진심과 열정을 담아 부른 노래라 의미가 남달랐다.

가수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열창한 옥주현은 무대에 오르기전부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쟁쟁한 기존 가수들과의 대결에 방송 시작도 전부터 쏟아져 나온 악성 루머와 댓글들에 속이 탈만도 했다.

옥주현은 노래를 마치자 굵은 눈물을 흘렸다. 눈화장이 검게 흘러내릴 정도였다. 무대에서 제대로 걸어나가지도 못해 매니저로 투입된 송은이가 부축해 내려갈 정도였다. 그만큼 긴장했고, 그만큼 혼신의 힘을 다 쏟은 결과였다.

BMK는 가수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했다. '편지'를 고른 이유가 또한 뭉클한 것이었다. 이 노래가 자신의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라고 했다.

BMK는 "이 노래는 첫 소절부터 나를 무너뜨리는 노래"라면서 "공교롭게도 이번주가 어머니의 기일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BMK는 무대에서 슬픈 감정에 몰입해 풍부한 성량을 과시하며 무대를 소화해냈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모든 가수들이 노래를 끝내고,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의 심사가 끝난 뒤, '나는 가수다' 순위가 발표됐다. 2위부터 6위까지 발표되고 1위와 7위만 남은 순간, 옥주현과 BMK는 더더욱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옥주현이 1위를, BMK는 7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둘이 흘린 눈물은 결코 순위를 매길 수 없는 것이었다.

ENS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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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ens.vop.co.kr/A000004000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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