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치는 프로그래머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김수현이 폭풍 눈물을 흘려 울보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MBC 수목극 ‘해품달’(연출 김도훈, 이성준 l 극본 진수완) 공식홈페이지에는 ‘이 남자들의 눈물, 훤과 형선의 마지막 촬영’이란 제목으로 현장 스케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양명(정일우 분)이 죽음을 맞이한 장면이 담겨있으며 김수현은 숨을 거둔 정일우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해품달’ 마지막 촬영이 끝난 뒤 제작진은 형선(정은표분), 운검(송재림 분), 이훤(김수현 분)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은표와 김수현, 송재림은 ‘해품달’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울보의 모습을 보인 김수현은 “짧은 시간 이었지만 ..

해품달 마지막회 시청률이 42.2% 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마지막회가 시청률 42.2%(AGB 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에서는 훤(김수현 분)과 양명(정일우 분)이 힘을 모아 윤대형(김응수 분) 일당을 몰아냈으나 양명은 사랑이 아닌 아우와 벗을 향한 우애와 희생으로 비장하게 자신의 길을 택해 날아오는 창을 맞고 숨을 거두었다. 또한 중전 보경(김민서)는 자살을 택해 죽음을 맞이했고 세자빈 시해 가담으로 민화공주(남보라)는 관노가 되는 벌을 받았지만 후에 염(송재희)과 아들과 재회한다. 이어 연우(한가인 분)는 원자를 생산하며 이훤(김수현 분)과 궁에서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가는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