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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자랑스러운 의성의 딸들"…환영행사 '떠들썩하게' 본문
[출처]
http://sports.news.naver.com/pc2018/news/read.nhn?oid=421&aid=0003227243
http://news1.kr/articles/?3244840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이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를 마친 후 시상식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스웨덴에 3대8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2.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의성=뉴스1) 피재윤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 깜짝 스타로 떠오르며 '영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의 고향 경북 의성에서 대대적인 환영행사가 열린다.
25일 의성군에 따르면 올림픽 폐회식 후 대표팀과 환영행사 일정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올림픽에 참가했던 국가대표팀들의 해단식 이후가 유력하다.
여자컬링 대표팀이 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컬링'뿐만 아니라 '의성군'과 '의성마늘' 등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만큼 환영행사도 그에 걸맞게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컬링 대표팀이 의성에 도착하는 날에 맞춰 전 군민이 함께하는 카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이다.
김은정 선수의 고향인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와 김영미. 김영애 선수의 고향 의성읍 철파리, 김선영 선수의 고향 안평면 신월리 일대를 누빈 퍼레이드는 의성군청 시가지까지 이어진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군 당국에 행사 차량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대8로 은메달을 확보하자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18.2.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또 카퍼레이드 행사를 마친 대표팀을 위해 의성군청에서 별도의 환영행사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신승호 의성군청 홍보계장은 "의성출신의 여자 컬링 대표팀이 평창올림픽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둔 만큼 군에서도 선수들이 깜짝 놀랄 만큼의 환영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5일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올림픽 은메달을 확정하자 상우가든 등 의성지역 일부 식당들이 손님들의 식대를 받지 않는 등 축하분위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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