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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 KT, 아이폰 28일 출시…"가격 나왔다"

드럼치는한동이 2009. 11. 24. 02:04

KT가 애플(Apple) 아이폰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단말기시장은 물론, 이로 인한 국내 통신서비스 시장 지형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22일 시작된 아이폰 예약가입 접속이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일시 장애를 겪는 등 폭발적 관심을 드러냈다.

KT는 구형 `아이폰 3G(8GB)'와 신형인 `아이폰 3GS(32ㆍ16GB)'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아온 아이폰 판매가격과 보조금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말기가격은 i라이트(4만 5000원)/i미디엄(6만 5000원)/I프리미엄(9만 5000)원인 월정액 추천요금제에 따라 달라진다. 가령 i라이트에 가입하면 5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아이폰 3GS(16GB)를 26만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같은 조건은 3G신규나 기기변경, 번호이동, 보상기변 모두 적용된다. 월 3만 5000원인 i슬림 등 일반요금제로도 가입할 수 있으나 보조금이 줄어든다.

고객은 쇼(SHOW) 공식 온라인 휴대전화 쇼핑몰인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에서 온라인 예약 가입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 고객은 28일부터 아이폰을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다. 아이폰 전용 사은품(3만 5000원 상당)도 제공된다.

2600여곳의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대리점과 지사에서 예약 가입한 고객은 12월 1일부터 예약 가입한 매장을 방문해 개통하면 된다. 예약 가입 이후 아이폰 구매는 KT 폰스토어나 공식 대리점과 지사에서만 가능하다.

아이폰 사용자는 KT의 1만 3000여개 네스팟존에서 무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자사 쇼홈페이지(www.show.co.kr)에 아이폰 관련 예약가입 및 요금제와 이벤트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KT는 아이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온라인예약자 1000명을 선정해 현장개통하는 공식 런칭쇼를 연다. 또 아이폰 가입자중 선착순 6만명에게 스키장 리프트권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 이벤트로 바람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KT 개인고객부문장 김우식 사장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아이폰'을 선보일 수 있게돼 매우 기쁘다"며 "아이폰의 혁신 이미지와 합병 후 KT의 혁신적인 기업이미지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T의 아이폰 출시가 조기에 이뤄짐에 따라 SK텔레콤과 LG텔레콤 등 경쟁사는 물론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의 후속대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쟁사들은 아이폰에대한 기대감이 과장된 측면이 있으며 개방형서비스와 안드로이드 등 경쟁단말로 대응채비에 나서고 있다.


[출처]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112302010351686002&ref=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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