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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박은빈, 유승호와 '태왕사신기'에 이어 '선덕여왕'에서 연인으로 호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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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박은빈, 유승호와 '태왕사신기'에 이어 '선덕여왕'에서 연인으로 호흡

드럼치는한동이 2009. 9. 28. 14:10

아역탤런트 박은빈이 3년 전 드라마 ‘태왕사신기’ 이후로 ‘국민 남동생’ 유승호와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다시 재회했다.

박은빈은 28일 방송되는 ‘선덕여왕’ 37회에서 보종(백도빈 분)의 딸 보량 역을 맡아 김춘추 유승호의 연인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유승호와 박은빈은 2007년 방영된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각각 담덕 배용준과 기하 문소리의 아역으로 출연해 이뤄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연기한 바 있다.

현재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중간고사 기간이라는 박은빈은 “시험공부 하느라 ‘선덕여왕’을 열심히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미실 역의 고현정 선배 연기에 반했다”며 “‘선덕여왕’은 내용도 재미있고 의상도 화려해 나도 출연했으면 했는데 이렇게 꿈이 이뤄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 기간이라 친구들한테 ‘선덕여왕’에 들어간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다”며 “친한 친구가 묻기에 ‘욕먹는 역할’이라고만 했다”고 덧붙였다. ‘욕먹는 역할’이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호의 연인으로 출연하게 된 것에 대한 농이다.

박은빈은 “제가 들어가서 드라마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신 엄태웅의 첫 번째 부인으로 미실(고현정)의 손녀 영모 역에는 신인 걸그룹 티아라의 큐리가 캐스팅되었다.

 

 


굿데이스포츠 디지털뉴스팀 / 신섬미 기자 hotssm@gooddaysports.co.kr


[출처] http://www.gooddaysports.co.kr/news/?cset=star&bset=view&tot_code=49&code=9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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